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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의 대멸종 경고 "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 때문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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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영재원 댓글 1건 조회 6,785회 작성일 11-03-07 15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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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의 대멸종' 경고… "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 때문"


● 세계자연보전연맹(IUCN)에 따르면 전 세계 양서류 6260여종(種) 가운데 3분의 1인 2030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.

● Nature 최신호는 "양서류·조류·포유류 등 지구 상 모든 생물이 300년 안에 종의 75% 이상이 사라지는 '대멸종(大滅種)'을 맞을 수 있다"고 경고했다.


● 지구는 지난 50억년 동안 이미 다섯 차례나 '생물 대멸종'을 겪었다.


● '제6의 대멸종'이 임박



● 300년 안에 생물 대멸종 올지도
미국 UC 버클리 고생물학자 바노스키(Barnosky) 교수 연구진

- 가장 최근의 대멸종이 일어난 6500만년 전 신생대 포유류 화석을 최근 500년간 포유류의 멸종 기록과 비교했다.
- 과거 대멸종기에는 100만년 동안 멸종된 포유류가 2종에 불과했으나, 최근 500년 동안에는 무려 80종의 포유류가 멸종된 것으로 나타났다. 태즈메이니아호랑이, 스텔라바다소, 캄차카불곰 등이 이제는 지구 상에서 완전히 멸종됐다.

- 포유류의 멸종률과 멸종속도는 최근 500년이 과거 대멸종기의 3배 이상이다.

-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이 모두 멸종한다고 가정하면 제6의 대멸종이 향후 300년에서 2200년 안에 닥칠 수 있다고 밝혔다.

● 앞으로의 대멸종은 과거와 달리 인간에 의한 것이기 때문"이라고 말했다.

- 과거 대멸종은 빙하기나 화산폭발, 운석 충돌 등 자연적인 현상 때문이었다.

- 6번째 대멸종은 산업화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늘면서 발생한 지구온난화나 이로 인한 질병 확산,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 유입 등 인간에 의한 것이다.
- 코스타리카의 황금두꺼비는 1980년대 후반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로 멸종한 최초의 동물이었다. 판다나 자바코뿔소, 북극곰, 대만표범 등도 지구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멸종 직전까지 몰려 있다.

● 양서류가 대멸종에 가장 가까워
- 우리나라에서는 북방산개구리가 대표 멸종위기종이다. 지구온난화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한 달 이상 빨라진 지 10년이 넘었다. 일찍 낳은 알은 꽃샘추위를 견디지 못해 얼어죽기 일쑤다. 서식지마저 점점 줄어들어 막다른 길에 내몰려 있다.
- 개구리 등 양서류는 촉촉한 피부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에 특히 취약하다. 서식지인 습지가 말라붙고 대기가 건조해지면 몸이 마르면서 온갖 질병에 노출된다. 기온이 올라가면서 양서류에 치명적인 항아라곰팡이도 번지고 있다.

- 개구리가 사라지면 천적인 뱀과 새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친다. 멸종의 도미노 현상이 불 보듯 뻔하다.

● 바노스키 교수는 "아직 전체 생물의 1~2%만 멸종한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멸종위기 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대멸종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"고 말했다.

● 1962년 레이철 카슨은 저서 '침묵의 봄'에서 농약 남용으로 새의 먹이인 곤충이 사라지면서 봄이 와도 새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. 후손이 모든 생물이 멸종한 완전한 '침묵의 봄'을 맞을지, 아니면 새가 지저귀고 개구리 뛰는 소리 요란한 봄을 맞을지 우리 손에 달린 것이다.

-본 기사는 조선일보에서 발췌함.

댓글목록

김경용님의 댓글

김경용 작성일

와!!놀랍군요.우리세계의 경고를 정확히 적으셨어요!@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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