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, 시운전 이어 ‘첫 빔 실험’도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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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영재원 댓글 0건 조회 2,244회 작성일 23-06-13 09:29본문
한국형 초전도 중이온가속기 ‘라온’이 저에너지 구간에서 빔을 내뿜는 시운전에 성공한 데 이어 인출된 빔을 사용한 실험에도 처음으로 성공했다. 중이온가속기의 최종 목표인 희귀동위원소와 2차 동위원소 생성을 위한 실험에 본격 착수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. 1조5000억원을 들여 구축이 추진되는 라온은 내년까지 저에너지 구간에서 다양한 빔 실험을 통한 장치성능검증을 거친 뒤 2025년 본격적으로 다양한 빔 실험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.
11일 기초과학연구원(IBS)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라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에 걸쳐 빔을 사용한 첫 실험에 성공했다. 안정동위원소인 아르곤을 가속해 만든 빔을 흑연에 쏘아 빔을 맞은 흑연에서 2차동위원소와 희귀동위원소가 무사히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. 이번 실험에서 아르곤은 빛 속도의 약 20%까지 도달했다. 후략
출처: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, 시운전 이어 ‘첫 빔 실험’도 성공 : 동아사이언스 (dongascience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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